경주 황리단길 한식전문점 거송갈비찜 황남점

<거송갈비찜 경주황남점>

📍위치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번 길 20-2
⏰운영시간
11:00~21:00
15:30~17:00(브레이크타임)
💰제품가격
돼지갈비찜 14,000원
소갈비찜 20,000원
트러플양송이구이 11,000원
김치말이국수 7,000원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신상 갈비찜집인 거송갈비찜 황남점에 다녀왔어요. 경주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인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차하기 버거워서 황리단길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지만, 폭염이라 걷는것 자체가 너무 힘든 경주였어요. 경주를 한여름에 오기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날씨가 더웠습니다.

거송갈비찜은 갈비찜가게같지 않고, 카페같이 꾸며져 있었어요. 입구엔 물레방아는 아니지만 물이 떨어지는 것처럼 되어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했어요. 경주라서 그런지 꽤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것들로 가게들이 꾸며져 있는 것 같았어요.

갈비찜집 마당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되어있었어요. 옆가게가 보이지 않고 마당이 좀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거울로 둘러져있었어요. 왜 이렇게 밝고 마당이 크지 싶었는데, 거울로 둘러져있더라고요. 이 점은 신기하더라고요. 마당 가운데는 가마솥이 있는데 이건 장식용이더라고요. 실제로 가마솥에선 음식을 하진 않습니다.

한국적인 느낌을 주는 가마솥이 마당에 장식되어있어요.

거송갈비찜 황남점은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준 것 같았어요.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확실히 경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포인트부터 전통적인 갈비찜집의 이미지를 벗어주는 조형물들과 가게 구성으로 젊은 손님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거송갈비찜 외부를 둘러봤으니 이제 가게 내부로 들어왔어요. 날씨 정말... 너무 덥네요.

갈비찜의 가격은 나름 <?>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요즘물가가 너무 비싸니까요. 저희는 소갈비찜 2인분, 트러플양송이구이, 김치말이국수 이렇게 주문했어요. 김치말이국수는 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밖이 너무 더워서 요즘 같은 날씨엔 무조건 추천!

주문한 메뉴는 10분 정도 뒤에 바로 준비가 되었어요. 갈비찜의 맵기와 맛은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맵기 1단계 신라면정도의 매운맛을 선택하였어요. 일반 간장맛으로 고를걸 그랬어요. 1단계지만 생각보단 맵더라고요. 집에서 먹던 갈비찜을 드시려면 간장맛을 드시면 됩니다.

갈비찜은 부드럽게 살코기만 발라져서, 압력솥으로 조리하시는 것 같던데 부들부들하니 맛있었어요.

다음엔 간장맛으로 먹으려고요! 김치말이국수는 딱 저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이더라고요. 약간 달달하면서 매콤한 스타일의 국수예요.

갈비찜 한입 먹고, 국수 한 젓가락 하면 딱 조합 좋습니다!

트러플양송이구이는 조금 늦게 나왔어요. 주문이 밀렸던 것 같더라고요. 옆테이블은 다 먹을 때쯤 나온 것 보면 인기메뉴인 것 같아요.

트러플향이 가득 나고 고기고명같이 들어있었어요. 사이드메뉴로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거송갈비찜은 실내에도 작은 연못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먹을 때 물소리 들으면서 먹을 수 있어서 자연 속에서 먹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요즘같이 폭염일 때도 거송갈비찜에선 시원한 음식과 몸보신할 수 있는 갈비찜을 먹으면서 건강 챙길 수 있었어요..

경주는 지금 너무 더우니, 휴가계획 잡으실 때 폭염에 대비하셔야 돼요.